전개가 느린 편입니다. 1권은 프리퀄 정도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꽤 긴 기간에 있었던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 록음악을 좋아해서 기타를 사고 배워서 공연을 하고 싶은 여고생이 주인공인데, 표지 그림이 «스킵과 로퍼» 여주인공 느낌과 비슷하고, 한국 고등학교에서만 슬리퍼를 신는 줄 알았는데 이름표가 붙어있는 슬리퍼를 신고 있는 장면 등이 재미있습니다.


* 일본 만화를 찾아볼 때 참고하는 수상(?) 이력이 세 가지입니다. ‘(일본) 만화대상’, ‘이 만화가 대단하다’와 ‘차세대 만화상’입니다. 재미있는 만화 추천작을 찾는 마음으로 챙겨보고 있어요. «평범한 경음부»는 세 가지 모두에 선정됐습니다. 4권까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 이 중 가장 잘맞는 건 ‘(일본) 만화대상’입니다. 전년도 기준 단행본이 8권 이하로 출간됐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만화‘를 선정합니다. 서점에서 일하는 이들과 만화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서 지난 해에 가장 재미있었던 만화에 대해 토의해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해서 선정한다고 하니, 만화를 꽤 오랜동안 좋아해서 많이 봤을 사람들의 추천작입니다. 또 만화 산업에 직접 종사하는 이들은 참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재미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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