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선생님께 여쭈었습니다.
두 명의 이름을 알려주셨습니다.
조지프 캠벨과 하워드 진.
이름은 오래 전에 들었지만 읽다가 멈춘 책들 뿐입니다.
이 책도 중간에 어느 카페의 냅킨이 들어있는 걸로 보아 읽다가 그만 둔 모양입니다.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을 보고 원서 «Killers of the Flower Moon»을 읽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만, 강제로 이주한 뒤 오세이지족에게 벌어진 일을 다룬 영화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했던 전시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의 전시 내용도 인상적이었는데, 오세이지 부족의 전시품도 있어 잘 봤습니다. (‘인디언’이 아닌 ‘북미 원주민’이 정확한 명칭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건, 사고 혹은 역사가 지나는 동안 있었던 일을 민중의 입장에서 바라봐야한다는 게 역사가 하워드 진의 관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디 끝까지 읽는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 어느 출판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병렬 독서 68권이라서 놀랍다는 콘텐츠가 있지만, 아마도 수백 권일 겁니다. 확인불가입니다. 어떤 책을 읽다가 중단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니까요. ㅎ

애국심, 그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정부가 하는 일이면 무엇이 되든 간에 무조건 동참하는 것은 민주주의 색채가 드러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나의 어린 시절 수업시간을 돌이켜 보면, 국민이 정부가 하는 일에 아무런 의문도 제기하지 않는 것은 전체주의 국가나 독재 정권의 징후라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여러분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가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것이다.
- 서문 <역사 속 진정한 영웅을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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