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심야식당»을 나올 때마다 사다가 멈췄습니다.

처음에는 나오는 음식도 재밌었어요.
문어 모양의 비엔나 소시지, 하루 묵혔다가 먹는 카레 등등.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도 꽤 묵직해서 여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놓고 읽지 않은 책도 있고 아예 사는 걸 중단했습니다.

요즘엔 어떤 음식과 이야기로 이어가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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