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1 - 맛의 시작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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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반찬이기도 하지만
밥이 맛있으면 최고입니다.

가끔 평일에 집에서 밥을 해서 먹을 때가 있습니다.

쌀 씻는 요령은 어떤 일본식 가정식 주인장 인터뷰에서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 읽은게 더 먼저입니다.

불리는 시간은 시장기에 따라 다릅니다. 배가 고프면 조금만 불리는 대신 물을 많이 넣고 센 불에 오랫동안 끓이고 뜸도 더 길게 들입니다.

갓 지은 밥과 김, 계란 후라이와 김치. 올리브유에 익힌 야채 한 두 가지가 있으면, 아주 맛있는 한 끼가 됩니다.


5화 <밥상의 주인>에 나오는 가마솥에 한 밥과 김과 간장, 김치와 된장찌개는 서로를 부르는 메뉴이겠지요. ㅎㅎㅎ

우선 쌀 씻을 때 주의사항!

쌀을 씻을 때 박박 씻지 말고 움켜쥐듯 주무른다. 쌀을 씻어낸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빨리 헹군다.
(...)
쌀을 불리는 시간은 여름철 30분, 가을철 1시간, 겨울철 2시간 정도.
(...)
밥은 센 불에 7~8분 끓인 뒤 중간불에 8~10분 정도 끓여서 밥물이 잦아들게 하고 약한 불로 5~10분 뜸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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