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머쉬멜로우 실험을 인용하는 글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얼마동안 참고 먹지 않으면 더 준다는 약속을 지킨 아이들이 나중에 더 큰 성공을 했다는 실험입니다.
원문을 찾아보지 않았지만, 정말 실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동질했을까요? 즉, 변수라는게 ‘아이의 참을성’ 혹은 ‘실험을 이해하고 더 큰 혜택을 받기 위해 기다릴 줄 아는 자세’를 지녔기 때문일까요?
아이들의 가정 환경에 차이는 없었을까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인 조건에 차이가 있지는 않았을까요? 공부하기가 더 좋은 환경에 있었거나, 형제자매 간에 먹을 걸로 다투지 않아도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거나 등 환경에 차이가 없었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원문을 찾아봐야겠어요.

만일 누가 부자라면 그가 먹고 싶을 때 먹는다. 그러나 만일 누가 가난하면 먹을 것이 있을 때 먹는다.
Si quis dives est, ille edit, quando vult; si quis pauper est, ille edit, quando habet, quod ed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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