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입니다.
초반에 나오는 “리라 홀더“를 보고
”Pencil Extender˝ 찾아다니다가
십 여 개의 다른 종류를 구비하게 됐습니다.
리라 홀더는 구할 수 없었지만.

책은 두어 차례 읽으려다가 멀어진 상태입니다.
2021년도부터인지 2022년도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연필 익스텐더를 너무 많이 샀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연필은 (심포함) 1센티미터 이하가 될 때까지 사용하려고 합니다.

입사하자 선생님이 손수 내 이름이 새겨진 오피넬 폴딩나이프를 연필 깎는 데 쓰라며 주셨다. 짧아진 연필은 리라 홀더를 끼워 쓴다. 길이가 2센티미터 이하가 되면 매실주를 담는 큰 유리병에 넣어서 일생을 보내게 하는데, 병이 가득 차면 여름 별장으로 옮긴다. 쓸 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난로 곁 선반에는 연필로 꽉 찬 유리병이 일곱 개나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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