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앞으로 또내가 도망친 게 아닌가 생각이 들거나...주체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그때마다 기억해주면 좋겠구나. 다이치 너는 도망친 게 아니라수백 가지의 선택지 중에서네게 맞는 길을 선택했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