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망설이다가 할부로 구매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형편에 맞게 혹은 약간은 무리해서 책을 손에 넣는 마음은 똑같겠지요.


아래 메모한 글귀는 화가 김수자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알게되었습니다.

블로그에는 시 <여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llustpoet&logNo=221329920690&navType=by

내가 생각하는 독자의 이미지는 서점에 갔지만 일단 가진 돈을 확인해봐야 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망설이지만, 그래도 꼭 읽고 싶어 끝내 책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로 내가 상상하는 내 책의 독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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