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 괴테와 마주앉는 시간
전영애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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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사람들 중에 괴테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괴테를 안다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파우스트»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평생 독문학과 괴테를 연구하신 전영애 선생님이 알려주는 괴테를 읽다보면, 강의를 듣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다는 건 괴테가 살았던 시간과 전영애 선생님의 시간을 거저 얻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괴테에 대해 더 알고 싶거나, 살고 있는 시간에 허전함 혹은 쓸쓸함을 느끼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얇지만 쉽게 읽히지 않습니다. 찬찬히 읽게 됩니다. 차곡차곡 두 분의 시간이 묻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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