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신간이 나와도 보지 않았는데, 꽤 재미있는 러브스토리입니다.삶에서 풀이 죽은 날, 복수심을 느낀 날, 욕이 저절로 튀어나오는 날 등 검은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49권까지 나왔으니 전개가 느리다고 답답해 할 필요가 없어서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