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았기 때문에 적합했다고, 맞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이 아니니까요.

살아남기 위해, 나 자신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했기에, 항상 최소의 몫을 선택해왔다는 걸 아마도 모르는 게 당연할 겁니다.

그러나 맷집을 키워가는 동안 (의도적으로 키운 건 아니기에 ‘키워오는 동안’이라고 쓰지는 않겠습니다) 두 발을 딛고 설 자리가 조금씩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맞는 거 아니냐’는 말은 정말로 모르는 얘기라고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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