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나 불가해한 AI에게 권력을 넘겨주고 싶지 않다면, 먼저 정보가 무엇인지, 정보가 인간 네트워크의 구축을 어떻게 돕는지, 정보가 진실이나 권력과 어떤 관계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포퓰리스트들이 순진한 정보관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만, 권력이 유일한 현실이며 정보는 무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정보는 진실의 원재료가 아니지만 단순히 무기인 것도 아니다. 이런 양극단 사이에서 우리는 인간의 정보 네트워크와 힘을 현명하개 다루는 인간의 지혜에 대한 복합적이고 희망적인 관점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중간 지대를 탐색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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