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고다 아야 지음, 차주연 옮김 / 책사람집 / 2024년 12월
평점 :
품절


돌이킬 수 없는 순간, 돌아갈 수 없는 순간에 대한 기억이 나옵니다.

아버님의 마음, 그 마음을 미처 이해하지 못한 작가. 혹시나 딸의 마음을 꺾었을까 걱정하고 후회했을 십 수년. 그리고 사위로 인해 나무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된 딸.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에서, 홀로 있는 시간에 곱씹고 곱씹고 또 곱씹었을 작가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물론 현실에서 가족들에게 어떻게 표현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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