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풍당의 사계절»을 읽기 시작한지 햇수로 4년이 됐어요.
부록에 보니 일본에서는 10년 동안 100화를 연재했다고 합니다.
4년 동안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읽어서 전체 에피소드가 자세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편안한 만화입니다.
18권 마지막화와 19권은 독특한 미적 감각을 갖고 있으며 운동을 좋아하고 활기차고 추상적인 라테아트를 구사하는 구레, 그레고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9권에서 구레가 녹풍당에서 느낀 고요함이 선유도 공원에 갔을때 느꼈던 도심 속 고요함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