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권을 읽고 있습니다. 요새는 책이 잘 눈에 들어오질 않아단편을 읽고 또 읽게 됩니다. 호흡이 긴 소설은 여차하면 다시 처음부터 읽게 됩니다. 읽은 책을 다시 읽어도 비슷합니다.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024년이 아닌 12월이었다면, 이 책들을 더 재미있게 넘기며 읽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장 한장 넘겨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