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의 섬진 산책
공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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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과거의 어떤 일이, 어떤 사람이 더 이상 내게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위한 용서이지요.

그래도 단죄를 하고 사과를 받고 정리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는 것.’

서로 독립적인 궤도로 살아가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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