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깨서 이 책을 펼쳤는데 조금 읽고 다시 덮었어요. 더 읽다가는 밤을 샐 것 같아서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2015년에 이 책이 나왔다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아무튼 시리즈 중에서 재밌었던 «아무튼, 택시»를 썼다고만 알고 있었지 이런 식의 자유로운 글을 쓰는 지 전혀 몰랐습니다. 필력을 기대하며...* 올해 도널드 서순의 책을 구비했는데, 꼭 십년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