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마다 ‘문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나의 문어 선생님», 디즈니 플러스에는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룬이 제작한 «문어의 비밀», 웨이브에는 «점쟁이 문어 파울의 비밀», 유플러스 모바일TV에는 «우리 집에 문어가 산다»가 있습니다.
픽사에 나오는 문어는 철저하게 확인한 내용 같았어요. 주변에 따라 몸의 색과 무늬가 변하고 판단력도 뛰어나다는 걸 <도리를 찾아서>에서 봤습니다.
디즈니에서 나온 <인어공주>에서는 세바스찬이 부르는 ‘언더 더 씨’가 기억에 남습니다만, 문어가 오래 사는 마녀로 나왔던 것 같아요. (가물가물합니다.)
문어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책을 찾아서 기록해둡니다.
지난 4월에 타계한 프란스 드 발의 저서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에 사람의 얼굴과 행위를 기억하는 문어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환상적인 문어»와 «문어의 영혼»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읽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김동식 작가의 «문어»는 SF 단편소설집입니다.
* 우리는 ‘문어 다리’라고 하는데, 영문으로는 ‘팔 arm‘로
부르는 것 같아요.
** 암컷 문어는 산란 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지키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 이러저러한 이유로 앞으로는 문어를 먹기가
더더욱 쉽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