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출판사에서 나온 <<순례 주택>>. 책 제목만 봤을 때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논픽션일 거라고 생각했죠. (아... 유은실 작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책 표지 중간에 있는 ‘유은실 소설’도 그냥 스치고 제목만 봤습니다.)책을 읽으려고 보니 출판사 이름이 눈에 들어왔고, 책을 읽다보니 중3 소녀가 화자인 소설인 걸 알게 됐어요. 수림이와 순례씨를 응원합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좋은 어른들처럼 나이들고 싶습니다. * 길동씨의 역량은 부럽긴 했습니다. ㅎ**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제력을 가지는 게 즁요합니다. 그 안에서, 경제력 범위 내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지원하는 순례씨를 응원합니다.*** 중3 수림이의 시점으로 인해 부담없이 옳은 말을 듣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