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책에서 유사한 인물을 만나서 메모합니다.

프랑스의 조제프 푸셰(<<조제프 푸셰 -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 슈테판 츠바이크)라는 인물과 조선시대의 유자광(<성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유자광>)입니다.

권력을 향한 의지는 얼핏 불우하고 가난하고 결핍을 느끼는 환경에서 발현되는 것 같지만 혹은 그런 환경이 사람들을 몰아간다고 생각해왔지만, 타고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성향을 바꿀 수는 없으니 사람들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돌리거나 속도나 강도를 저지할 수는 있겠지요. 책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요. 아주 깊숙한 부분을 감싸줄 수 있는 그런 만남을 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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