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 명함만 없던 여자들의 진짜 '일' 이야기 자기만의 방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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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구슬사라는 직업은
최현숙 작가 덕에 알게 됐습니다.
이 책은 최현숙 작가가 쓴
망원동 시장 상인들에 관한 책과 비슷합니다.
(<<이번 생은 망원시장>>)

아직 읽는 중입니다만,
한 분 한 분께 모두 응원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사진으로 본 모습들은 다들 아름다우셨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네 번째 출근길>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소개된 여성들은 대부분
1950년대 생, 기혼, 어머니들이었어요.
자녀들은 1970년대 말 생도 있었지만
대부분 1980년대 생이었구요.

조금 더 다양한 연령대와 형태로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가 담겼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 확인해보니 1950년대 생이 많았지만
1940년대, 1960년대에 태어난 분들도 있었습니다.
- 1945-1950 두 분(호적 기준 한 분)
- 1951-1955 세 분(호적 기준 네 분)
- 1956-1960 다섯 분
- 1961-1965 .
- 1965-1970 한 분

** 손정애님 1950
정희자님 1960
인화정님 1958
윤순자님 1954
이광월님 1955
김춘자님 1948
문규화님 1956
이안나님 1958
김태순님 1953
이선옥님 1967
김은숙님 1957

*** 여성의 대학진학률 통계는 조금 낯설었습니다.
- 1973년 40.9%, 2005년 80.8%
정확한 기준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또하나의 문화‘에서 나온 조혜정 교수님 책에는
더욱 낮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에 진학한 비중이었는지
혹은 전체 출생자(?) 중 진학한 비중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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