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 가게 되면
조용히 ‘훈이네‘에 들러 국수 한 그릇 먹고 오고 싶습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비빔냉면을, 찰밥을 주문하면 수제비를 같이 주신대요.

부디 문닫기 전에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메뉴는 보리밥으로 우선 정했어요.
두 번째 방문할 때는 칼제비가 어떨까 합니다.

일을 계속하는 사람은 그게 재능이 되고 다른 걸 불러오니까 일은 손에 놓지 말고 가능하면 하는 게 좋다고 봐요.

하고 싶은 대로 일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일해야 보는 눈이 생기고 머리도 깨이고 생각도 나아지는 것 같아요.

나쁜 일이 파도처럼 밀려드니까 너무 힘들었지만 도망가지 않았어요.

만날 양보하면 나이 들어서도 양보할까 봐. 옛날엔 양보하는 게 미덕이었지만 요새는 미덕이 아니야. 나는 그게 싫더라고요.

애들한테도 결혼해라, 애 낳아라 그런 얘기 안 했어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그냥 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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