줬으면 그만이지 -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김주완 지음 / 피플파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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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장학금을 받은 김장하 장학생들은,
거의 사적 영역인 우리나라의 교육자본에 대해
공적도 아니지만 사적이라고도
느끼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갚을 요량이라면 당신에게 되갚지 말고
사회에 갚으라고 하신 거겠죠.

당사자에게는 누군가에게 받았다면,
그게 정부이든 재단이든 개인이든,
사적으로 쏟은 교육 자본이 아니니
그만큼 다시 사회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지요.

제도적으로 하기 어려운 일을
아주 조용하게 해내셨습니다.
더군다나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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