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이미 어른이 됐기 때문일까요?

책 표지를 읽으며 헤세의 젊은 날을
새로 알게 되었어요.

정원을 가꾸고
삶을 여유있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열다섯 살에 자살을 하려고 했답니다.

죽음을 보내고 오래 산 헤세가
몇 세에 이 책을 썼는지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 마흔 두 살에 출간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때는 몇 장 들춰보다가 말았던 이유가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왜 이 책이 중고등학교 때 읽어야 하는 책일까요?
주인공들의 중고등학교 때 이야기여도
읽는 사람들은 성인이 된 후에
읽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예전에는 범우사 책으로 읽었을 것 같은데,
전영애 교수님의 번역으로 읽고 있습니다.
번역 때문인지 독자의 나이 때문인지
새롭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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