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다보니 로알드 달 생각이 납니다.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기개 넘치는 아이들,
하이타니 겐지로의 이 소설에는
기개 넘치는 선생님들이 나옵니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책을 읽으려고
몇 번, 몇 권 시도했었지만
끝까지 읽은 적은 없습니다.

이 책에는 일제 시대를 겪은
초등학생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친구 조선인 김용생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실체도 나옵니다.
짧게 나오지만 아마도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우지 않았던 내용인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아마도 이번 책은 끝까지 읽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도 이렇게 기개 넘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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