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는 일!!

절대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사람을 안 믿으면 된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순 없다. 내가 만날 모든 사람을 잠재적인 사기꾼으로 생각하면 인생은 그냥 지옥이 된다. 선을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

사람을 믿어서 상처받은 기억과 보상받은 기억이 혼재한다. 누구나 그렇다. 보상이란 흔히 눈에 보이지가 않고 상처보다는 힘이 약해서 인지하기 어려울 뿐, 둘 중 하나만 있는 삶은 없다. 타인을 믿음으로써 내가 얻는 보상은 절대 적지 않다. 상처도 작지 않은 게 문제일 뿐이지. 그래서 난 선을 만드는 게 좋다고 보는 거다. 그래서 난 선을 만드는 게 좋다고 보는 거다. 믿을 사람과 안 믿을 사람을 구분지어 놓으라는 게 아니라, 사건 자체의 선을 말한다. 뒤통수를 맞더라도 타격이 작은 사소한 일에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보내고, 타격이 큰 일에는 무조건적인 경계를 취하자는 거다. (...) 믿을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믿어도 될 사건이 따로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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