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이상하게 생각했어. 우리가 높이 평가하는 것들이, 그러니까 친절함과 관대함, 개방성, 정직함, 이해심, 공감 같은 것들이 사실은 모두 우리 사회에서는 실패의 결과물이라는 거야. 반면에 신랄함, 탐욕, 집착, 비열함, 자기중심, 사리추구 등 우리가 혐오하는 것들은 모두 성공을 위한 특징이란 말이지. 그리고 사람들은 전자의 특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후자의 결과물을 좋아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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