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수많은 편집자가 있을 겁니다.
편집자는 출간 당시에 책을 담당하는 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편집자가 퇴사한 경우,
새로 찍을 때는 당시 회사에 재직하는 사람으로
편집자가 교체된다고 합니다.
관리면에서는 이해가 갑니다만
최초로 책을 기획하고 세상에 내놓은 이의
노고와 기여도는 인정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에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갑니다.
감독, 주연배우 외
영화를 만드는 데 참여한 수많은 이들의 역할과 이름을
깨알같은 크기로 보여줍니다.
실제로 관객들이 보는지
본다면 얼마나 보는지는 모르겠지요.
그래도 imdb에서는 찾을 수 있었어요.

책에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작가, 출판사 외에
편집자도 같이 표기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요.

최초의 편집자,
최소한 한 판마다의 편집자는
표기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도 예전에는 여러 물리적인 제약도 있었을 테고
그다지 주목받지 않고 중요성이 덜 부각되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책을 발굴하고 만들어지는 데 역할이 큰 만큼,
기록의 매체 책을 소개할 때
편집자의 이름도 같이 표기하면 어떨까 합니다.
특히, 온라인 서점에서요.

제가 좋아하는 책을 발굴하고 만들어 준
세상의 모든 편집인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 제가 들춰본 편집자들의 책을
모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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