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면에서 두드러진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 못 미친다는 것 같아요.

* ˝깊숙이˝... ˝깊숙히˝가 맞지 않을까 했어요.
˝깊숙하게˝, ˝깊숙하다˝에서 갖게된 생각이겠죠?
˝깊숙이˝가 맞습니다!

"(...)
작가에게 많은 걸 요구하거나 작품 외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마. 잘하려면 미쳐야 되고, 미친 사람들은 작아. 협소하고 편협해. 하지만 그렇게 좁기에 깊이, 아주 깊숙이 내려갈 수 있는 거자. 그리고 편집자는 이 미친 자들에게 약간의 안쓰러움과 드넓은 애정을 품고서 그 좁지만 끝 모를 깊은 세계에 넓이를 확보해 주는 사람이야. (...)"
- 김언수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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