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내지 않아도 일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건,
그 과정에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건
어떻게든 더 나은 방안을 추구한다는 것 같아요.

어쩜 별다른 생각이 없는 상대(의사결정자)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건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맞춤한 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민하고 다듬은 안을 뒤집거나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쉽지 않으니까요.
그만큼 확신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말빨‘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와는 다른 묵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일에 자존심을 건 사람만이 화를 낸다.
일에 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뒤에서 짜증내고 투덜거리고 빈정거릴지언정 화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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