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에 서점에 갔다가
새로 나온 책인줄 모르고 지나쳤어요.
(‘표지가 바뀐 개정판이 나왔겠거니...‘)

전작도 재미있게 읽고
새로 만난 일부 생활명품들은
친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최초 이름인 ˝카스텔 9000˝으로
파버카스텔사에서 만든 연필을 소개하셨어요.
(오랜동안 써왔을 뿐 아니라
꽤 여러 자루를 주변에 선물했는데,
이름이 ˝카스텔 9000˝인 것은 오늘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파버카스텔 9000˝인 줄 알았어요.)

반가웠습니다.
그래도 저라면 ˝ 3B˝를 특정해서 소개했겠지요.
깎은 연필 한 자루면 빽빽하게 받아 적어야 하는
두 시간 짜리 회의도 걱정이 없으니까요.

당분간 101가지 생활명품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신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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