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 가지만 할머니하고
약속해줄래?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는
누구든 어른한테 다 얘기하겠다고.

(...)

우리 말고도 믿을 만한 어른이 있거든
그 사람한테 해도 된다.

어려워할 것 없다.

어른은 애들을 지켜야 하는 거란다.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누가 됐든 줄곧 그렇게 해왔어.

그리고 네가 어른이 됐을 때
네 자식이든 다른 사람의 자식이든
똑같이 지켜주면 되는 거야.

그런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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