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에 대한 만화입니다.
런던에서 발표한 수많은 희극은
한 명이 쓴 게 아니라 집단 창작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를 읽고서
예전에 읽었던 <7인의 셰익스피어 제1부>를 다시 보다가
이 책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어요.

완결인 줄 알았는데,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만화이지만,
익숙해지기 쉽지 않은
일본만화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삶의 밑바닥부터 우아함까지 고루 담겨있는
인간에 관한, 인간의 본질에 대해 쓴
셰익스피어에 관한 만화라면
‘19금‘으로 출간됐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사채꾼 우시지마>와 같이
독자들이 원작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 ‘시인(Poet)‘은 당시에 극작가를 부르는 호칭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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