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똑같아.
옛날과
변한 게 없어.

거대한
정글짐 안에서
쓸데없이
발버둥치고
있거든.

(…)

아무리 커다란
정글짐이라도
끝은 있기 마련이야.

가로든 세로든 사선이든
아무튼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

거기엔 말야
분명 다이아몬드를 흩뿌려놓은 듯한
눈부신 하늘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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