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등급을 받으려는 아들들의 분투와,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아버지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이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음을, 그렇게까지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음을 증명하려는 상황이 충돌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 <문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