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본 후, ‘환대’라는 단어가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그 전에는 도로시 데이 여사의 ‘환대의 집’이었습니다.
내겐 환대, 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어느 책을 읽다가 ‘절대적 환대’라는 구절에서 멈춰섰는데, 머리로는 그 말이 충분히 이해되었지만, 마음 저편에선 정말 그게 가능한가, 가능한 일을 말하는가, 계속 묻고 또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 <한정희와 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