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정세랑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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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타케시 감독이라고 기억합니다. 

"가족들은 아무도 안 볼 때 버리고 싶은 존재"라는 말과 비슷했던...

(나중에 찾아서 업데이트 할게요) 


정세랑 작가의 글은 시선을 끕니다.

저는 <시선으로부터>만 읽었습니다만, 간결한 문체 속에 다양한 인물들이 교차하고, 

상황을 각 인물의 시선으로부터 보게 됩니다. 


<피프티 피플> 이라는 제목이, 

158명과 한 명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게 거짓말인 줄은 알고 있다. 고장 난 트렁크를 친절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집에 가면 자기 가족에게 어떤 얼굴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거짓말 너머를 알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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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es_proses 2023-01-0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이란 누가 보지 않으면 내다버리고 싶은 존재다.”
(2002년 부산국제영화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