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에 대한 글도 재미있습니다. 혼자서 웃다가 어깨가 들썩여집니다.

이미 다섯권을 결제했고, 책이 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읽다가 멈춘 상태입니다.

‘이 책을 못 끝내면 퇴사도 없다! 퇴사를 하려면 이 정도 기개는 가져야••••••’
그렇습니다. 아직은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ㅎㅎ

마음의 호소를 너무 오래 외면하면 몸에 병이 생긴다. 그레고르의 변신은 자기 삶의 방식에 대한 몸의 거부다.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저지를 수 없었던 위반이고 탈선이며 저항이다. 너무도 간절히 사표를 쓰고 싶었던 한 남자는 쇠똥구리가 됨으로써 비로소 꿈을 이룬다.

- <사표쓰기 전에 읽는 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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