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차별금지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중요 법안 얘기도 길게 나눴다. 세상을 바꿀 힘이 있는 그들은 세상을 바꿀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한국 사회의 비극인데, 이 비극을 해소하기 위해 그는 세상을 바꿀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결사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누구나 자기 언어를 가진 존재에서 정치적 주체로 살아가는 일로 내 고민이 조금 넘어간 순간이었다.
- <문제는 잘 싸우기>, 박선민, 국회의원 보좌관 편, 인터뷰 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