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사람들, 아주 친하지 않은 사람이면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불러 세워서 눈을 맞추고 말 대응을 하지 마세요. 그냥 흘려보내세요. 악연을 맺지 말라는 겁니다. 무서워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냥 그런 거에요. 나 혼자 그 사람을 욕할 수는 있어요. 그 욕을 다른 사람한테는 하지 마세요. 물론 아주 친밀한 두세 명에게는 그 사람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말할 수 있겠죠. 그러나 공개적으로는 하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상대의 감정과 생각이 나와 다르다는 것은 옳고 그르다를 따질 수 없는 겁니다. 그냥 다를 수 있다는 그 자체를 인정해 주세요. 나랑 다르다고 "왜 그렇게 생각해? 넌 틀렸어!"라고 할 수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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