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 안온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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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다’와 ‘쓸모 없다’.
처음 알았다.
‘쓸모’라는 말을 왠지 조심하면서 살았는데…
‘있다’와 ‘없다’로 띄어쓰기가 달라지는 지
처음 알았다.

책을 읽고 신문을 읽지만
맞춤법은 여전히 어렵다!!!

* 아마도 죽기 전까지
맞춤법을 다 맞추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래전 국문학을 전공한 친구가
몇 년을 참다가 알려주었다.

‘오랫만이야’ 아니고 ‘오랜만이야’라고.
친구들이 무심코 쓰는 단어 속에서
그 친구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아니니
편하게 얘기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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