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에 있는 ‘오멜라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TV동물농장’을 좋아하면서도
물질적/정서적으로 풍족한 반려동물들과
어떤 현실의 사람들이 겹쳐질 때
뭔가 ‘이게 맞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가족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지만,
그걸 그렇게만 보게되지 않아서
이젠 그에 관한 언급을 피하는 편이다.

수급이라는 제도,
각종 지원 제도가
사람을 어떻게 더 존중하는
방식으로 모습을 갖추어 갈 수 있을지…

‘동자동 사람들’도 한 번 뿐인 인생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박승민 간사를 비롯한 여러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삶도 아름답게
꾸려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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