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인류학자 - 뇌신경과의사가 만난 일곱 명의 기묘한 환자들
올리버 색스 지음, 이은선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처음으로 읽은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색스의 책이다.
(‘마녀의 독서처방’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http://aladin.kr/p/FFf5i )

최근에 영화 ‘올리버 색스: 그의 생애’를 보았다.

그의 삶에 눈물이 났다.

그 시간을 잘 견디어 낸 그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은 글은
그의 온 인생을 담은 글이었다.

이제서야,
그를 조금 더 알게 된다...

이해할 수 있을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그의 마지막 책에 담긴 글귀가 떠오른다.

‘두렵지 않은 척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강하게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이다. 나는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무엇보다 나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있는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다.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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