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산 선생님도 같은 연필깎이를 쓰셨네.
손으로 연필깎는 습관에서 멀어지게 한 연필깎이.
* 연필은 어떤 걸 쓰셨는 지 궁금해진다.
문구류의 취향을 교류하는 것은 즐겁다.
**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는 최저생계비에 대한 셈법이 적용되면 좋겠다. 영화, 음악, 책 등과 특정 분야에서 사치할(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셈법.
https://news.v.daum.net/v/20190901101001966

@septour1 2016년 2월 10일 오전 7:48 사치도 우리의 영혼이 요구하는 것 가운데 하나다.
@septour1 2016년 2월 10일 오전 8:49 사치에 대한 욕구는 보들레르식으로 말한다면 인간 정신의 불멸성에 관한 증거다. 이런 거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생존 밖으로 넘치는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 삶이 삶이다. 하다못해 연필이라도 좋은 것을 사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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