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작가의 문체가 좋다.
단편집이나 평일에 읽기는 힘들었다.
한 편씩 읽을 시간은 되겠지만,
읽고난 후의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

작가의 주인공들은 자기가 무얼 할 수 있는 지 알고 있어서 좋다. 막연한 슬픔에 나와 사람들을 놓아두지 않고, 살아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행동하는 게 좋다. 뛰어넘을 수 없는 경계 안에 갇혀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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