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에 대한 생각 - 세계는 점점 더 부유해지는데 우리의 식탁은 왜 갈수록 가난해지는가
비 윌슨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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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식품 체계는 이제 굶주림을 해결하는 데서 더 나아가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 모두에게 더 나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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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 세계 농부들이 찍어낸 것 처럼 똑같은 몇 가지 농산물을 재배하길 바라는 대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땅이 어떤 식품을 가장 잘 생산할 수 있는지를 다시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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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칠레 정부는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에 현재까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퍼센트의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환영했지만 업계 대변인들은 "침략"이라고 표현한 대범한 조치를 통해 칠레 정부는 2016년 시리얼 상자에서 모든 만화 캐릭터를 없애게하는 식품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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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판매되는 식료품의 거의 20퍼센트가(1500개 이상)가 무시무시한 블랙라벨을 피하기 위해 설탕과 지방을 줄였다. 코카콜라는 현재 칠레에서 판매 중인 음료의 65퍼센트가 전보다 설탕을 줄인 음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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