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당황할 정도로 확실하고 분명하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숨 고를 여유 또한 줘야 한다. 그에게는 우리가 던진 말을 받아들이고 첫 충격을 극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에야 우리의 분노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상대방의 즉각적인 대답이나 이해를 기대하는 태도는 부적절하다. 우리의 분노 및 그 배경이 어느 정도고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어쨌든 그도 처음에는 무척이나 기가 꺾이고 당황할 것이다. 혹은 그 역시 분노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 모든 간장감 역시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난관이다.

- 본문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