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본질적으로 삶의 일부인 죽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내 안에서 새것이 태어나려면 옛것이 죽어야 한다. 옛것이란 세속적 규범과 외적 기준에 따라 결정된 생각이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성공과 명망만 좇게되면 병세는 갈수록 나빠진다. 하지만 옛것을 죽게 하면 내 안에서 새로운 내가 태어남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
우울증은 내 안에서 자라나려고 하는 새 것에 대한 거부 반응이다.

- 본문에서 발췌.
7. 아파하라,
옛것이 죽고 새것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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