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책은 아님.
내용과 구성은 산만하며, 제목과 소재를 잘 따왔다고 할까.
상세 내용은 그닥...
더 짧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얘기를,
빙빙돌리고 선별하지 않은 소재로 구성됨.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작가의 신변잡기적인 얘기와
산만한 구성.
몰랐던 내용이 들어있으나,
미루고 미뤄서 나온 인류의 선물과
원래 미루기를 좋아했던 사람들이 어떤 면에서
의미있는 저작을 남겼는지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

영어 제목은 “SOON”,
한글 제목은 “미루기의 천재들”.
천재적으로 미루는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얘기인지,
미루기를 아주 잘했던 천재들의 이야기인 건지,
이 책을 읽기 전 부터 애매한 점이 있었다.

마케팅을 잘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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