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1970년대 캐나다 소도시 도핀에서는 기본 소득에 대한 실험이 있었다. 도핀의 주민 수천 명은 몇 년 동안 지방 정부로부터 매월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급받았다. 그 결과는 대단히 흥미로웠다. 우선 학교를 그만두는 청소년의 수가 줄었다. 그리고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도 줄었다. 그러나 소득이 증가했다고 일을 그만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효과가 다른 지역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것인지 검증하기 위한 시도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복지국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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